레고 원더랜드 블로그와 같은 제목으로 적었습니다. 이게 마땅히 제목을 어떻게 할지 좀 난감한 포스팅이긴 해요.
친구에게 이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오버워치 레고를 구매하면 디바(D.VA) 마우스 장패드를 증정한다네요. 사실 마우스 패드만 하면 2~3만 원이면 구매할 텐데, 이런 장패드를 받기 위해서 8만 원이나 하는 레고를 구매해야 한다고요? 제가 이런 이벤트에 혹해서 구매할 것 같습니까!! 우선 이천 이마트에 전화로 문의를 해 봤더니, 그런 이벤트 진행을 안 한다고 합니다. 이천 이마트는.. (심한 말). 그래서 가까운 여주 이마트로 문의를 해 봤더니 이벤트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마트 오픈 시간인 10시가 되자마자 집에서 출발합니다.
오버워치 레고 구매하러 여주 이마트로
여주에 도착했죠? 이천에서 여주는 2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여주 이마트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일요일 아침 일찍 왔더니 한가하네요.
바로 레고 판매대로로 갑니다! 이벤트 팻말이 걸려 있습니다! 하. 하. 하!
온라인 몰에서 모두 품절이었던 오버워치 레고가 여기에는 다 있습니다! 예히- 바스티온이 8만 원이 넘습니다. 바스티온 하나만 구매해도 사은품을 받을 수 있는데, 왠지 라인과 디바가 저를 부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내가 주로 플레이하는 메르시가 있는 지브롤터도 있어서 가격을 봤더니, 139,900원입니다. 비싸..
우주선과 함께 메르시, 윈스턴, 리퍼가 보입니다.
파라도 있었네요. 하지만 너무 비싸니까 일단 다른 걸 좀 봅시다.
결국 선택은 라인하르트와 디바 59,900원. 시마다 형제(한조, 겐지) 34,900원으로 선택합니다. 합이 8만 원이 넘습니다.
계산한 뒤에, 고객 만족센터로 갑니다. 계산대에서 바로 줄 거라 생각했는데, 물어보니 고객 만족센터로 가라고 하더라고요. 고객 만족센터에서 영수증을 제출하면 사은품인 디바 마우스 장패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디바 마우스 장패드를 받았습니다. 영수증에 사은품 증정 도장을 찍어줍니다.
짜란~ 드디어 디바 마우스 장패드를 손에 넣었습니다.
오버워치 디바 마우스 장패드
오버워치 레고를 무려 8만 원어치를 구매하고 사은품으로 받은 디바 마우스 장패드입니다.
박스 옆을 보니 오버워치 로고가 박혀 있습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장패드가 이쁘게 잘 말려서 들어가 있네요.
꺼내 봅니다. 꽤 깁니다. 가로 77cm, 세로 30cm입니다. 일러스트가 마음에 듭니다.
비닐을 벗겨서 자세히 봅니다. 디바 챔피언 컵을 안고 있는 장면입니다. 가운데 아래에 조그맣게 블리자드 로고가 있고요. 전체적으로 퀄리티는 아주 좋은 편입니다.
아내 자리에 디바 장패드를 깔아줬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장패드에 커피를 쏟으면서 버렸거든요.
저는 몇 년 전부터 아주 잘 사용하고 있는 MSI 유리 패드가 있습니다. 오버워치 레고 리뷰는 나중에 올릴게요!